존경하는 경원테크 임직원 여러분!!

  2021년 1월 1일 힘찬 각오로 새해를 맞이하였는데, 어느새 시간이 흘러 2021년 신축년의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주신 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1년은 코로나 백신, 치료제의 희망으로 코로나가 종식되고, 경기가 점차 회복되면서, 드디어 긴 불황의 터널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되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과 원자재 가격의 급등, 물가인상과 인플레이션, 다시금 이어지는 사회적거리 두기로 어느 한해 보다 더욱 어려운 연말이 될 것 같은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본사 또한 비록 사업 실적은 목표 기대치에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직원 여러분께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신 덕분에 주목할만한 여러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14년 개발에 착수하여 오랜 기간 테스트를 거쳐 회전암을 출시 하였습니다. 또한, 출시 1개월 만에 32대라는 놀라운 판매 성과를 기록하였습니다.

  대외적인면에서 코로나로 잠시 멈칫했던 수출 부문에서 새로운 판로인 싱가포르 시장의 제품 판매의 첫발을 내딛었으며, 무엇보다도 경영진과 구성원간의 오랜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큰 사고 없이 한해를 마무리하였고, 시련 속에서도 더욱 굳건히 발전하는 모습을 다시 한 번 보여 주었습니다.

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

  우리 회사는 창업 이래 수많은 어려움과 고난을 헤치고 어테치먼트 선도업체로 성장해온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2008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내 최초 장착형 집게인 독수리집게를 개발하였음에도 당시 큰 규모의 회사에 밀려 코끼리집게로 더욱 이름을 알리게 된 안타까움이 있지만 경원이 대한민국 최초라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중소기업청 연구 개발을 통하여 개발된 리쪽은 경원에서 개발하여 상표권 “리쪽”이라는 이름까지도 경원에서 지식재산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리쪽은 현재 다수의 회사에 제작하여 판매 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의 피해를 방지하고 어테치먼트 선도기업으로 해당업체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보류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이 아무리 어렵고 불편해도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호랑이처럼 냉철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소처럼 우직하게 나아가는 “호시우보”의 자세로 지혜롭게 헤쳐나갈 때입니다.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많은 고통이 따르겠지만, 이 위기를 밝은 미래를 열기 위한 초석으로 활용한다면 지금보다 더욱 굳건한 회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임을 확신합니다. 임직원 여러분께서는 주인의식과 결연한 마음가짐으로 위기극복을 위한 회사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임직원 여러분, 한 해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남은 보름간의 시간을 2021년 새해 초심으로 돌아가 후회 없이 마무리하는 시간이 되기실 바랍니다. 새해에도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